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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3집 발매 하루만에 2PM-효리 제쳤다

작성 2010.04.28 00:00 ㅣ 수정 2010.04.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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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비킴이 3집 음반 발표와 동시에 음반판매 순위 1위를 점령했다.

음반판매량 사이트 한터에 따르면 27일 현재 실시간 음반차트와 일간판매차트에서 바비킴 3집이 1위에 올랐다. 지난 26일 40개월 만에 3집 정규 음반을 발표한 바비킴은 발매 하루만에 2PM, 이효리 등을 제치고 1위 고지에 오른 것이다.

이에 소속사 오스카 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그룹과 비주얼로 무장한 가요 트렌드 속에서 바비킴 특유의 음악성으로 빛나는 결과를 솎아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번 음반에서 바비킴은 SOUL, R&B, FORK, ROCK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14트랙 속에 오롯이 녹여냈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면서도 특유의 음악성으로 자신만의 고유한 영역을 고수했다는 평이다.

바비킴은 “지나온 삶의 역경이 음반 속에 모두 녹아있다. 한마디로 내가 걸어온 인생이 그대로 담겨있는 음반”이라며 “사랑과 이별, 기쁨이 범벅된 나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내 노래를 듣는 팬들이 꿈과 희망을 얻을 수 있다면 더 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오스카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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