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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취’ 류승룡, 수줍은 커밍아웃...네티즌 ‘응원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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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이 이민호에게 숨겨둔 진심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 9회에서 진짜 게이가 밝혀졌다. 최 관장이 (류승룡 분)이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하며 전진호(이민호 분)에게 조심스럽게 애정을 드러냈다.

그동안 최 관장은 진호를 자신과 같은 게이로 오해하고 있었다. 최 관장의 고백에 진호는 당황했지만 그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결국 자신이 게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털어놓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 관장은 진호에게 담미술관 프로젝트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랑이 담긴 목소리를 냈다. 최 관장은 진호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건네며 “불리한 싸움을 해야 하는 친구에 대한 배려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호는 “내 힘으로 이기고 싶다. 마음은 고맙지만 사양하겠다.”고 말하며 거절해 최 관장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최 관장은 “싱거운 친구가 싱거운 짓 했다고 생각해달라”며 무안한 표정과 함께 농담을 건넸다.

이어 “우리는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이 싱거운 짓은 내 나름대로는 대단한 용기를 낸 것.”이라고 고백하며 얼굴을 붉혔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최 관장 응원 릴레이’에 나섰다. 네티즌들은 “진호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최 관장이 안타깝지만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한다.” “최 관장의 사랑에 빠진 모습이 마냥 귀엽다.” 등의 글들을 올렸다.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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