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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물고기’ 박상원 “불륜·막장 드라마 아니다”

작성 2010.04.29 00:00 ㅣ 수정 2010.04.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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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연속극에 첫 도전하는 박상원이 드라마에 대해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MBC 새 일일연속극 ‘황금물고기’ 제작발표회가 29일 여의도 국민일보빌딩(CCMM) 12층 우봉홀에서 열렸다.

극중 꽃중년 문정호로 분해 20살의 나이차를 뛰어넘는 사랑을 선보이는 박상원은 “시놉시스상 드라마의 흐름이 너무 좋았다.” 면서 “불륜이나 막장의 모습보다는 순수하고 맑은 사랑을 선보인다.” 고 드라마에 임하는 된 동기를 밝혔다.

박상원이 극중 맡은 문정호는 만능 스포츠맨이면서도 음악, 미술 등에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열정적인 인물로 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나 한지민(조윤희 분)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와 관련 막장 드라마 논란 소지에 대해 묻자 박상원은 “우연한 기회에 맑고 순수한 영혼인 조윤희 씨를 만나면서 자유분방하게 살아왔던 인생의 모습이 바뀌게 된다.” 며 “전편의 흐름을 읽고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굉장히 맑고 예쁜 사랑이 될 것이다.” 고 강조했다.

박상원은 또 “여명의 눈동자서 하림(박상원 분)이가 여옥(채시라 분)을 지켜주는 것 같은 모습이다.” 며 “조윤희 씨를 보듬어주고 채워주고 상처를 치유해주는 모습들이 시청자 입장에서 예쁘게 보일 수 있다.” 고 막장 논란의 소지를 일축했다.

한편 드라마 ‘살맛납니다’ 후속작인 MBC 새 일일극 ‘황금물고기’ 는 박상원과 조윤희의 나이를 뛰어넘는 로맨스 외에도 외국인 신부(구잘 분)와 철없는 막내아들(박기웅 분)의 좌충우돌 신혼기, 자식을 향한 부모의 지독한 모성애 등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담아낼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5월 3일 저녁 8시 15분.

사진 = 강정화 기자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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