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JIFF개막작②] 마리나 미쉘슨 “데뷔작으로 韓방문, 긴장↑”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여배우 마리나 미쉘슨이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JIFF)의 개막작 ‘키스할 것을’을 통해 한국의 영화팬들을 만난 소감을 밝혔다.

전주영화제는 29일 오후 7시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앞서 박진오 감독의 영화 ‘키스할 것을’을 개막작으로 상영했다.

미쉘슨은 이날 오후 전주시 고사동 전주영화제작소에서 열린 개막작 시사와 기자회견에 ‘키스할 것을’의 감독이자 주연배우인 박진오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그는 “내 장편 데뷔작으로 한국의 전주영화제를 방문해 무척 영광이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한국의 영화팬을 만나고,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미쉘슨은 “첫 장편 데뷔작이라 촬영 내내 긴장과 흥분을 했다. 앞으로도 계속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살고 싶다.”고 했다. 또 한국의 감독 겸 배우 박진오에 대해 “오픈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키스할 것을’은 화려한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배우를 꿈꾸는 외로운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러브 스토리다. 박진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이 영화는 이번 전주영화제의 개막작 티켓 오픈 당시 2분 만에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에 박진오 감독은 “관객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서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특히 관객들을 위한 영화제로 이름 높은 전주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기뻤는데, 내 영화가 사랑받을 수 있어 즐겁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유, 독립, 소통’을 올해의 슬로건으로 내세운 전주영화제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9일 동안 영화 축제를 진행한다. 개막작 ‘키스할 것을’을 외에도 한국과 미국, 일본 등 49개국에서 온 장편영화 131편과 단편영화 78편이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 극장가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등 14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전주(전북) minkyung@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고질라’ 악어도 못 막았다…美, 괴물 비단뱀에 결국 인간
  • “짧은 치마가 문제?”…골프장서 불붙은 복장 논쟁, SNS
  • 삶은 달걀 하나로 인생 역전…9일 만에 팔로워 400만 된
  • “공장 안에서 동시에 찍혔다”…北 미사일, 무슨 일이 벌어졌
  • “화물선이 전투함으로?”…中 갑판 가득 미사일, 이게 끝일까
  • 한 끼 200만 원 쓰던 SNS ‘금수저’, 정체는 지인 2
  • KO패 유튜버는 돈 과시, 승리한 조슈아는 사고로 병원행
  • 21세기 전쟁에 웬 기병대?…러 군, 말 타고 진격하다 드론
  • “강철비 쏟아진다”…美, 北 접경에 투입된 ‘두 배 화력’은
  • 美 항공모함에 치명타?…中 최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YJ-20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