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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고백 “술 먹으면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전화해”

작성 2010.04.30 00:00 ㅣ 수정 2010.04.3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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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남다른 술버릇이 있다고 고백해 연일 화제다.

2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이효리는 “술만 먹으면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하게 된다.” 고 밝혔다.

이효리는 이어 “헤어진 뒤 번호를 지우는데 이상하게 기억이 잘난다.” 며 “어느 순간 번호를 누른다.” 고 설명했다.

지난 98년 이효리는 20살의 어린 나이에 그룹 ‘핑클’ 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와 관련 이효리는 “어릴 때부터 쭉 연예계 생활을 해오면서 외롭거나 허탈한 순간도 많았다.” 며 “그런 시간을 견딜 때 남자친구가 큰 힘이 돼줬다.” 고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 = 방송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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