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악동 린제이 로한이 결국 감옥에 수감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피플’ 등 현지 주요 외신들은 지난 1일 린제이 로한이 감옥에 들어갈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로한이 금주학교 수업을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
로한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일주일에 한 번 금주학교에 참석해한다는 조건으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로한이 금주학교를 나오지 않자 법정은 지난해 “일주일에 1회 금주학교 수업을 받지 않으면 실형을 선고하겠다.”며 최후통첩을 날린 바 있다.
린제이 로한의 법정 출두 예정일인 20일에 그녀의 금주학교 출석 날짜들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실제로 수업 일수가 부족할 경우 실형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로한의 대리인 측은 “로한이 수업에 참석할 수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며, “그 주에 수업을 듣지 못할 경우 그 다음주에 두 번 수업을 받았다.”고 말해 실형 가능성에 무게를 두지 않았다.
한편, 린제이 로한은 얼마 전 아버지 마이클 로한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린제이가 에이즈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글을 싣기도 해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마이클 로한은 이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가 해킹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린제이 로한 공식페이지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