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After School)의 전(前) 멤버 유소영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올 하반기 가요계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그녀의 복귀 수순을 지켜보는 팬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유소영은 최근 개그맨 출신 연기자 이정용이 소속된 프로페셔널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 애프터스쿨을 탈퇴한지 6개월만의 연예 활동 재개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직후 유소영의 팬과 네티즌들은 “지금 봐도 정말 예쁘다”, “유소영이 컴백한다니 정말 기대된다”, “이번에는 롱런(Long Run) 했으면 좋겠다”며 그녀의 복귀 소식에 반가움을 표시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건강과 학업을 이유로 탈퇴한 유소영이 겨우 6개월여 만에 복귀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반 년 만에 회복될 문제로 어느 정도의 팬층을 거느린 연예인이 탈퇴를 결심한 데에는 숨겨진 이유가 있을 것”며 갖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유소영은 지난해 1월15일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싱글 ‘뉴 스쿨 걸(New Schoolgirl)’로 가요계 데뷔했으며,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해 10월 팀을 탈퇴했다.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