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욕설논란에 휘말린 티아라 은정이 소속사 측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은정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4일 “오늘 오전 9시에 ‘청춘불패’ 제작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욕설논란이 팬들의 관심 수준이라고 생각했는데 인터넷에 과장된 글들이 올라오는 등 사태 수위가 높아져 진실여부를 밝혀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앞서 은정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에 특별 출연했다. CF 촬영차 태국행 비행기에 오른 그룹 카라의 구하라를 대신해 1일 게스트로 참여한 것.
당시 은정은 방송에서 출연분량 편집을 걱정하는 팀 동료 효민에게 존재 각인을 조언하던 중 욕설로 오인이 가능한 음성을 내뱉어 진위여부에 대한 논란을 낳았다.
이에 대해 은정은 “전혀 그런 일은 한 적이 없다. 앞으로 조심하겠다.”며 “이것도 팬들의 관심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춘불패’ 제작진은 욕설논란을 촉발시킨 해당일 방영분 VTR을 재확인한 후 공식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사진 = KBS 2TV ‘청춘불패’ 캡처(2010년 4월 30일 방영분)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