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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이끼’ 미스캐스팅 논란에 안티팬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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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를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일 배우 정재영이 “안티팬이 늘었다.”고 고백했다.

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이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정재영은 “처음 ‘이끼’를 하자고 했을 때 ‘이장’ 역인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굉장한 도전이자 모험이었다.”고 말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을 좋아하는 팬들은 이장 역에 정재영이 캐스팅된 사실을 접하고 미스캐스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반응에 정재영은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미스캐스팅이라고 한다면 원작을 몰랐다고 우길 생각”이라며 웃으며 말했다.

강우석 감독도 직접 나서 “이장 역을 정재영에게 맡긴다고 했을 때 스태프들도 많이 놀랐다. 하지만 왜 정재영이어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만화 속 이장보다 더 센 캐릭터가 될 것같다.”고 캐스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정재영은 강우석 감독과는 ‘실미도’에서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다. 정재영은 ‘실미도’를 통해 제25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이후에도 정재영은 ‘아는 여자’, ‘웰컴 투 동막골’, ‘김씨표류기’ 등의 영화를 통해 연기의 폭을 넓혀 왔다.

영화 ‘이끼’에는 정재영 외에도 유준상, 유선, 유해진 등이 출연한다. 30년간 은폐된 한 마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물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개봉은 7월 15일.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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