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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감독 “영화 속 비무장지대, 새터민 조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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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꿈은 이루어진다’의 계윤식 감독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비무장지대를 연출하기 위해 새터민들의 조언을 얻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꿈은 이루어진다’(제작 드림슈거픽쳐스) 언론 시사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계윤식 감독은 “비무장지대는 특성상 어떤 자료도 구할 수 없는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에 계윤식 감독은 새터민들의 도움을 적극 활용했다. 그는 “새터민들 가운데 실제로 비무장지대에 근무했던 분들도 있다. 이들의 도움으로 세트를 구현하고 각종 상황을 설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월드컵과 한반도의 고질적인 문제인 남북 관계를 함께 다뤘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중계를 듣기 위해 모인 비무장지대 남·북한 병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꿈은 이루어진다’는 축구팬인 북한 병사들의 월드컵 중계 사수 작전을 유쾌하게 그렸다.

영화 ‘상사부일체’ 이후 약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이성재는 ‘꿈은 이루어진다’에서 축구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북한군 분대장으로 분해 능숙한 북한 사투리까지 선보였다. 또 코믹한 연기가 돋보이는 감초 배우 강성진, ‘롤러코스터’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정경호 등 연기파 조연들이 가세해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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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윤식 감독은 “우리 영화는 사실 코믹보다는 유쾌한 휴먼드라마다.”고 전했다. 이어 “남북한의 월드컵 응원을 통해 ‘우리는 한민족’이라는 메시지를 영화에 담았다. 올해 월드컵에는 남한과 북한이 동시에 진출하니 더욱 의미기 깊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드컵 개최 연도이자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인 2010년에 관객과 만나는 ‘꿈은 이루어진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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