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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주선 오토사용 논란 ‘아고라’서 결정

작성 2010.05.13 00:00 ㅣ 수정 2010.05.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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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대표이사 남궁 훈)이 서비스하고, 완미시공이 개발한 온라인게임 <주선 온라인>이 ‘오토시스템’ 논쟁으로 뜨겁다.

‘오토시스템’은 자동사냥 프로그램으로 바쁘거나 시간이 부족한 이용자들에게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들로 이용자간 실력차를 벌여 플레이 동기를 반감시킨다는 입장으로 크게 나뉜다.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들로 인해 부정적 인식이 적지 않은 가운데 <주선>이 ‘자동사냥’ 도입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에 따라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고, 게임 홈페이지를 통해 10일부터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CJ인터넷은 오는 16일 자정까지 찬반투표를 진행, 게임게시판과 아고라 찬반 투표를 합산해 게임 적용 여부를 결정짓는다는 계획이다.

적지 않은 부정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주선>이 같은 찬반투표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 또는 불법‘오토시스템’들의 단점을 시스템적으로 해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월드나 필드 방식의 기존과 달리 <주선>은 채널 방식으로 무려 15개의 채널이 존재한다. 게임 내에 시스템화 하여 누구에게나 평등한 기능으로 제공되며, 초보 유저의 플레이를 돕거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긍정적 기능을 극대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루한 단순 사냥에서 탈피해 게임의 본질인 재미요소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스템화해 게임 내 공식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반기는 여론이 현재 우세한 상황이다.

CJ인터넷 윤영일 차장은 “이용자 편의 기능과 게임의 본질인 다양한 재미요소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오토(자동사냥)시스템’을 준비했지만, 무엇보다 유저분들의 의견이 중요하니 그 의견에 따라 적용여부 결정할 것”이라며 “5월 20일 공개서비스 예정이나, ‘오토시스템’ 도입 여부에 따라 일정이 다소 연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CJ인터넷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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