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그룹 SS501이 계약만료 문제로 어수선한 가운데 리더 김현중이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김현중은 지난 12일 밤 서울 잠실 자택 근처에서 경미한 자동차 접촉 사고로 갈비뼈 타박상과 찰과상 등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SS501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김현중이 지인과 함께 이동 중 자동차 충돌사고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며 “5월 22일 ‘드림콘서트’ 무대에서 부득이하게 발라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김현중은 현재 6월 초부터 예정돼 있는 SS501의 새 앨범 활동에 무리가 없을 정도의 상태고 녹음도 잘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앨범 녹음에는 지장이 없지만 아직 안무연습 등을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드림콘서트’에서 새 앨범 수록곡 중 발라드곡 ‘렛 미 비 더 원’(Let Me Be The One)과 지난해 발표한 미니앨범 ‘리버스’(Rebirth)에 수록된 곡 ‘하루만’ 무대를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SS501은 다음달 7일 소속사와 계약이 끝나지만 각별한 팬사랑으로 유명한 이들은 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6월 말까지 활동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6월초 새 앨범으로 컴백하는 SS501의 활동이 한 달 정도로 정해져 있어 팬들이 크게 슬퍼하고 있다.
또 SS501은 6월 앨범활동 후 멤버 5명의 향후 거취가 정해져 있지 않아 해체설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이들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앨범 자켓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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