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이혼설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우즈의 아내 엘린 노르데그린이 거액의 이혼 위자료를 요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타블로이드판 일간지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엘린의 한 측근이 엘린이 우즈에게 이혼 위자료로 7억5천만달러를 요구했다. 이를 통보 받은 우즈 측은 강력하게 거부해 두 사람의 이혼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우즈와 엘린은 지난해 11월 우즈의 섹스 스캔들이 전 세계에 공포된 후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엘린은 양육권을 주장하고 있다. 엘린의 한 측근에 따르면 자녀들과 함께 살길 원하는 엘린은 아이들이 아빠인 우즈와도 친분을 유지하길 원한다.
한편 우즈는 오는 7월 개최되는 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 골프J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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