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이 신곡 ‘HUH’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28일 오전에 공개된 영상은 ‘HUH’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있었던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을 모은 것으로 성공적인 해외활동을 마치고 9개월 만에 국내활동을 준비하는 포미닛 멤버들의 남다른 열정을 읽을 수 있다.
포미닛은 이번 ‘HUH’ 뮤직비디오의 대형 스케일덕분에 각 세트 촬영마다 달라지는 환경조건에서 모래바람이나 진흙탕 속에서도 흡입력 있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했다.
또 하이힐이 움푹 파고들어가는 모래 위에서 슬리퍼를 신고 완벽한 안무를 선보이고 밤새 계속되는 강행군의 촬영 중에도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는 등 즐겁게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큐 사인이 떨어지면 포미닛은 바로 섹시한 포스를 뿜어내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프로다운 면모도 드러냈다.
특히 KBS 청춘불패에서 김피디로 알려졌었던 현아는 촬영장 한쪽에서 메가폰을 잡고 그럴듯하게 “음향 감독 뭐해!” 라며 귀엽게 소리쳐서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막내 소현 역시 촬영용 장비를 타고 노는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포미닛이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강렬하고 도도한 모습과는 상반되는 귀엽고 풋풋한 매력이 담겨있는 영상 2편 역시 곧 공개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