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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보람 “엄마가 재혼했으면 좋겠다”

작성 2010.06.01 00:00 ㅣ 수정 2010.06.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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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멤버 전보람이 어머니 이미영의 재혼을 바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전보람은 1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어머니 이미영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의 방송에서 전보람은 “내가 채워 줄 수 있는 부분과 곁에 있는 누군가가 채워 줄 수 있는 부분이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보람은 “엄마가 다른 남자와 재혼하는 것이 기분 좋지만은 않다.”며 “하지만 엄마는 우리의 버팀목이고, 이제 엄마도 버팀목이 돼줄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그동안 감춰뒀던 속내를 드러냈다.

197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전영록의 딸 전보람, 전우람 자매는 고등학생 때까지 아버지 전영록과 함께 살았다. 이후 전영록, 전보람 부녀는 진로문제로 다툼을 거듭했고 전보람은 그 직후 어머니 이미영과 함께 살게 됐다.

한편 이날의 방송분에서 전보람은 혹독한 다이어트로 20kg를 감량한 뒤 걸그룹으로 데뷔한 사연도 밝혔다.

사진 =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 방송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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