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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니’ 옥택연, 문근영에 청혼 “내랑 살자”

작성 2010.06.01 00:00 ㅣ 수정 2010.06.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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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언니’의 옥택연이 아름다운 프러포즈를 선보인다.

KBS 2TV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우직남’ 정우 역을 맡아 은조(문근영 분)를 향한 그림자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옥택연은 오는 2일 방송될 19회에서 결국 은조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청혼한다.

은조는 기훈(천정명 분)을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 하지만 정우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바람에서 프로포즈를 감행하게 된다. 정우는 거절당할 줄 알면서도 은조만을 가슴에 품어왔던 마음을 털어놓으며 “내랑 살자! 내가 행복하게 해주께. 평생 니만 보고 살께. 평생 니만 위해가 살게.”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특히 어린 시절 자신에게 밥을 해줬던 유일한 여자인 은조에 대해 오매불망 사랑을 표현해왔던 정우는 어릴 적부터 자신이 보물처럼 소중히 여겨왔던 ‘송은조는 뽀레버 한정우의 여자다!’라고 적힌 방망이를 은조에게 바치는 등 남다른 결심을 드러낸다.

제작사 측은 “마지막 2회를 앞두고 천정명-문근영의 폭풍 멜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펼쳐지는 정우의 사랑 고백이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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