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박지성이 스페인과의 승부사를 트위터를 통해 예고했다.
삼성 ‘두근두근 Tomorrow 캠페인’의 광고 모델로 선정된 후 트위터에 때때로 글을 올리고 있는 박지성은 3일 “오늘 저는 쉴 것 같습니다.”라며 “그렇지만 그라운드 밖에서 열심히 힘을 보태려 합니다. 태극전사들 많이 응원해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허정무 국가대표 감독은 가장 큰 역량을 발휘하는 박지성을 보호 차원에서 쉬게 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박지성은 지난달 30일 열렸던 벨라루스전에서 허벅지에 부상을 입고 팀 훈련에서 제외된 채 치료와 개인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국가대표팀의 마지막 평가전인 한국과 스페인의 경기는 4일 새벽 1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노이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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