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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옛 남친들 때문에 3년째 번호 안바꿔”

작성 2010.06.04 00:00 ㅣ 수정 2010.06.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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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신영이 옛 남자친구들에게 깜짝 영상 편지를 보냈다.

김신영은 4일 밤 12시 방송될 케이블채널 QTV ‘바나나’의 최근녹화에서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전화번호를 바꿨다는 시청자의 사연에 자신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신영은 “다른 친구들은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오곤 한다던데 나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얘들아! 너네 때문에 3년째 핸드폰 번호를 안 바꾸고 있다.”며 “연락 좀해!”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있던 스태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바나나’는 시청자들의 비밀 이야기를 미니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해 보여주는 리얼 라이프 스토리 쇼로 이날 방송에는 사고뭉치 시동생 때문에 겪어야 했던 웃지 못 할 경험담 ‘이 죽임 놈의 시동생’을 비롯해 건망증 아내의 파란만장 실수담 ‘니 머릿속의 지우개’, 세 달 사귄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비밀 스토리 ‘별 걸 다 기억하는 남자’ 사연을 전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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