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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첫사랑 ‘오방실=레이나’ 얘기에 ‘움찔’

작성 2010.06.05 00:00 ㅣ 수정 2010.06.0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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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AM 멤버 조권이 가인의 질투심을 유발하게 만들려고 첫사랑 ‘오방실’ 얘기를 꺼냈지만 실패했다.

5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아담커플’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과 조권은 홍콩에서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휴일을 보내라는 미션을 받은 아담커플은 거실에서 얘기를 하다 조권이 싱가포르 공연을 다녀온 가인에게 “싱가포르는 어땠어?”라고 묻자 가인은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인은 “클럽을 갔는데 정말 잘생긴 DJ들이랑 놀고 재밌었다.”고 말하자 조권은 표정이 굳었고 복수를 하기 위해 “나도 내 첫사랑을 방송에서 14년 만에 만났다.”고 밝혔다.

이에 가인은 “어쩌라고. 누구 애프터스쿨 레이나?”라고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신경쓰는듯 하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말했다. 조권은 가인의 말에 당황하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하자 가인은 “그러게 거짓말을 지어내지 말지”라고 말해 결국 조권의 질투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앞서 조권의 첫사랑으로 알려진 ‘오방실’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애프터스쿨 멤버 ‘레이나로 지목된 바 있다. 이유는 조권과 레이나가 고교동창이며 레이나의 본명이 오방실과 성이 같은 오혜린이고 조권과 레이나가 고교시절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공개된 것 때문.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아담커플은 조권의 특별한 이벤트 속에서 커플링을 나눠 가졌다.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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