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이 두 여자와 삼각로맨스를 그린다.
강지환은 7일 오후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커피하우스’에서 함은정과 박시연에게 입맞춤을 당하며(?) 본격적으로 삼각관계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진수(강지환 분)은 출판사의 사장이자 오래된 소울메이트 서은영(박시연 분)으로부터는 꼼짝없이 ‘취중키스’를 당하며 앞으로 펼쳐질 불꽃 튀는 로맨스를 예고한다.
진수가 집 밖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중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피해 공중전화 부스에 몸을 피한다. 늦은 저녁 때마침 술을 마시고 집으로 가던 은영은 우산이 없어 비를 피하던 진수를 발견하자 갑자기 진수에게 돌진해 취중키스를 해버리는 것.
앞서 지난 1일 6회 방송분에선 지난 주 방송된 5,6회에서 진수와 비서 강승연(함은정 분)은 권투도장에서의 아찔한 인공호흡 첫 키스 이후 제주도에서 한가로이 아이스크림 데이트를 즐기며 작가와 비서의 관계를 넘어서 점점 가까워 지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제주도 목장에서는 백마 안드로메다에 올라탄 강지환의 모습을 본 은정은 꿈꿔오던 백마 탄 왕자를 보기라도 한 듯 넋 나간 채 바라보며 가슴을 설레어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주인공들의 얽힌 러브라인에 시청자들도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에 “강지환이 어떤 여자를 선택할지 궁금하다.”, “미모의 두 여인에게 키스를 당한 강지환이 마냥 부럽다.”, “극 전개가 빨라져서 더욱 흥미롭다.” 등의 의견을 올렸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