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 단독 중계사인 SBS가 대회 관련 현지 생방송을 시작했다.
SBS는 7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마련된 국제방송센터(IBC, International Broadcasting Center)에 자체 스튜디오, 편집실 등을 구축하고 전파를 쏘아 올렸다.
SBS는 ‘생방송 모닝와이드’ ‘생방송 투데이’ 방송 일부 코너에서 주영민 기자와 염용석, 김주희 아나운서의 모습을 담아 현지 생방송을 방영했으며 7일 저녁 SBS ‘8뉴스’에서도 박진호 앵커의 목소리를 내보낼 예정이다.
SBS는 이번 현지 생방송 시스템 완비로 당일 취재한 내용을 당일 시청자들에게 보도할 수 있는 속보성을 확보하고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BS는 이례적으로 현지에 CG요원을 특별 파견해 신속한 컴퓨터그래픽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