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가 뮤지컬 ‘궁’의 주연으로 발탁돼 황태자로 컴백한다.
7일 뮤지컬 ‘궁’ 제작사 그룹에이트에 따르면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본명 정윤호)는 뮤지컬 ‘궁’의 주연, 대한민국 황태자 ‘이신’ 역에 캐스팅됐다.
제작진은 “유노윤호는 이미 검증된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각종 콘서트 등을 통해 보여준 무대장악력에 황태자급의 수려한 외모까지 단연 눈에 띄었던 적임자였다.”며 “그가 가진 뮤지컬 배우로서의 끼와 열정, 적극적인 성실성에 반하게 됐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동명의 인기만화가 원작인 ‘궁’은 ‘대한민국은 아직도 입헌군주국이다’라는 독특한 판타지 설정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로 왈가닥 여고생 신채경이 황태자 이신과 정략결혼을 하게 돼 궁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같은 이야기가 4년 전 주지훈과 윤은혜 주연의 드라마로 제작돼 세계 23개국에 수출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유노윤호와 호흡을 맞출 여고생 신채경 역에는 뮤지컬 ‘싱글즈’에서 각각 나난과 동미로 열연한 곽선영과 신의정이 더블 캐스팅됐다.
공연은 오는 9월 8일 국립중앙 박물관 소재 ‘용’ 극장에서 볼 수 있다.
사진 = 그룹에이트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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