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가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시아준수는 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모차르트!’의 볼프랑모차르트 역으로 신인상을 수상한 시아준수는 “가수가 아닌 뮤지컬 배우로서 수상해 기쁘고 생애 한번뿐이라면 한번뿐인 신인상을 주신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고 겸손한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아준수 외에 남우신인상 후보에는 ‘로미오 앤 줄리엣’의 에녹, ‘노트르담 드 파리’의 전동석과 최수형, ‘스프링어웨이크닝’의 주원 등 총 다섯 명이 후보에 올랐다.
시아준수는 이날 뮤지컬 어워즈 2부 오프닝 공연을 맡아 ‘모차르트!’ 1막 마지막곡 ‘내 운명 피하고 싶어’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불러 무대를 압도했다.
한편 배우 오만석 박건형 이하늬가 진행하는 이번 시상식은 케이블 채널 QTV에서 오후 10시부터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