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영희가 다리 마비로 고통을 겪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8일 방송되는 tvN ‘ENEWS-비하인드스타’ 녹화에 참여한 서영희는 MBC 드라마 ‘선덕여왕’ 종영 후 그 여세를 몰아 영화까지 촬영하다가 결국 다리에 마비가 와 주저 앉았다고 고백했다.
앞서 서영희는 ‘선덕여왕’에서 덕만의 유모 ‘소화’ 역을 맡아 열연하며 빼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선덕여왕’이 종영하자 그는 곧바로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주연으로 촬영에 임했다.
이날 녹화에 참여한 서영희는 “‘선덕여왕’이 끝나고 영화 촬영까지 하면서 몸이 좀 힘들었다. 허리 쪽에서 계속 신호를 보냈는데 촬영이 끝나고 긴장이 풀어져서 그랬는지 결국 다리에 마비가 와 주저 앉고 말았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한편 서영희가 다리마비까지 겪으며 열연한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제63회 칸 영화제 비공식 부문에 초청돼 데뷔 11년차를 맞은 서영희를 칸의 레드카펫으로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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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