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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검사와 스폰서2 방영...’의혹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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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이 지난 4월 전, 현직 검사들의 성접대 상납비리를 파헤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검사와 스폰서’ 제 2편을 방영했다.

‘PD수첩’은 ‘검사와 스폰서’ 제 1편 방영 이후 제작진 앞으로 밀려 든 각종 제보를 바탕으로 지난 8일 밤 11시 15분부터 검찰 스폰서 논란과 내부 감찰기능 상실문제 등을 지적했다.

‘PD수첩’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모 룸살롱 여종업원, 전직 검찰 수사관, 전직 범죄예방위원회 위원 등의 취재원을 확보해 그들의 생생한 목격담을 전했다.

그 중 룸살롱 여종업원은 “검사들에게 받은 명함만 10개가 넘는다”며 불과 1~2달 전까지 변호사, 의뢰인 등을 대동한 일부 검사들의 룸살롱 방문이 잦았음을 시인했고 실제로 청탁과 성접대까지 목격한 사실을 털어놨다.

또한 해당 여종업원은 자신이 주로 관리했던 검찰 관계자 중 한 검사와 검찰 수사관 명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PD수첩’은 지난해 서울지검 인사계장, 서울고검 감찰계장 등 검찰 핵심간부들의 룸살롱 성접대 향응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받은 대검창청 감찰부가 비리사실을 묵과한 증거를 포착하고 검찰 내부 정화기능의 허점을 들춰내기도 했다.

현재 대검찰청 측은 공식 해명자료를 통해 “특정 검사나 직원 개인의 일탈 행위를 특정인의 일방적 주장만을 근거로 마치 검찰 조직 전체의 문제인 것처럼 보도하는 데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날 방송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한 상태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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