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닉쿤과 에프엑스(f(x)) 빅토리아(이하 ‘닉토리아’)의 ‘우결’ 출연에 대한 네티즌들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일 ‘우리 결혼했어요’의 첫 촬영을 마친 ‘닉토리아’ 커플은 가상 결혼생활이 전파를 타기 전부터 MBC ‘우리결혼했어요’(이하 ‘우결’) 최초 외국인 부부 탄생이라는 점만으로도 화제가 됐었다. 여기에 닉쿤이 트위터를 통해 가상 아내 빅토리아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고 나서자 팬들은 이들에 대해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7일에는 닉쿤이 그룹 유키스의 멤버인 알렉산더의 트위터를 방문해 SBS ‘스타킹’ 촬영현장 사진 하단에 “내 아내”(My wife!)라는 댓글을 달자 ‘닉쿤 아내’가 각종 포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랐을 정도.
또 닉쿤은 지난 2일 진행된 KBS 2TV ‘출발 드림팀’ 녹화현장에서 ‘누 예삐오’ 음악에 맞춰 f(x)의 ’볼터치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녹화 현장에 있던 팬들을 흥분시키기도 했다.
이렇게 계속되는 닉쿤의 애정표현에 자극받은 팬들은 현재 ‘닉토리아’ 커플의 가상 결혼 자체를 반대하고 나서는 등 두 사람을 향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런 네티즌들의 강한 반대는 ‘용서커플’ (정용화, 서현)투입 때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이 결혼 반댈세!”, “닉쿤만은 제발”, “닉쿤-빅토리아…안돼!” 등 ‘닉토리아’ 커플에 대한 네티즌들의 강한 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반응은 오는 12일 이들의 애정행각이 전파를 타는 순간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알렉산더(유키스) 트위터 닉쿤 온라인 팬사이트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