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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정용화, 더듬더듬 1위 소감 ‘감격’

작성 2010.06.10 00:00 ㅣ 수정 2010.06.1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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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엔블루가 신곡 ‘러브’로 엠블랙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씨엔블루는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미니음반 ‘블루러브’의 타이틀곡 ‘러브’로 정상에 올랐다. 이날 리더 정용화는 벅참 감동을 주체하지 못하고 1위 소감을 더듬더듬 이어나가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용화는 먼저 “저희 실력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셔서 1등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용화는 뒤이어 각오를 전하는 과정에서 “열심히 하는 밴드, 열심히 밴드 하는, 밴드가, 밴드가 되겠습니다.”고 더듬거리는 모습을 선보였다.

방송직후 네티즌들은 정용화의 모습에 대해 “열,열심히 응원하는 팬들, 열심히 팬들하는 응원이 되겠습니다.”, “목숨을 버리면 무기만은 살려주겠다랑 뭐가 달라!”, “진심으로 감동한 것 같던데 그 모습이 참 예쁘다.” 등의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원더걸스의 ‘2DT’ 마지막 무대와 포미닛, 화요비, 티맥스, 티아라, 이석훈, 시스타, 엑스크로스 등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사진 = Mnet ‘엠카운트다운’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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