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본명 길성준)이 내일 오후 1시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강에 입수한다.
길은 지난 7일 자신이 첫 단독 MC를 맡은 tvN ‘뮤직쇼 뉴턴’의 기자간담회에서 “‘뉴턴’의 첫 방송 후 만약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지 못하면 한강에 뛰어 들겠다.”고 공언했다.
당시 길은 “솔직히 한강에 뛰어들 자신은 있다. 반포대교 남단에서 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검색어 1위를 할 자신은 없다.”고 솔직하게 말한 뒤 “매회 이런 미션을 언급할 것이다. 점점 더 독해질 것 같다. 많이 도와 달라.”고 애원했다.
길의 이번 한강입수는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 그런데 12일은 한국과 그리스간의 첫 월드컵 경기가 있는 날이기도 해 한국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응원의 뜻 역시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턴’은 기존의 음악 프로그램의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음악과 퍼포먼스를 함께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제작진은 길이 입수하는 장면을 화면에 담아 14일 2회 방송에 내보낼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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