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6월 11일부터 시작하는 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식부터 본격 월드컵중계에 돌입한다.
SBS는 10시 40분부터 1시까지는 이번 월드컵 개막전인 A조 남아공과 멕시코의 경기를 현지 생중계하고, 12일 새벽 1시 15분부터는 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콘서트의 풀에디션을, 이어 3시 10분부터는 A조 우루과이와 프랑스 경기를 생중계한다.
그 중 홈어드벤티지를 앞세운 개최국 남아공 대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위로 평가받는 멕시코의 개막전 경기는 개막전 징크스 재현 여부와 관련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SBS는 11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이 펼치는 64경기중 56경기는 지상파로, 그리고 동시간대 진행되는 8경기는 SBS스포츠로 생중계한다.
또한 SBS 라디오는 고릴라를 통해 46경기를 보는 라디오로 중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3D 중계와 더불어 국제신호 자막 한글화를 시도해 보는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
SBS 월드컵 방송관계자는 “남아공에서는 아프리카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월드컵 행사인만큼 개막식부터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해왔고,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며 “한국시간으로 11일 밤 공개되는 개막식을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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