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주희(29) 아나운서가 남아공월드컵 ‘한국-그리스’ 전 응원 당시 일반인으로 오해받는 굴욕을 당했다.
지난 12일 한 언론매체에서 ‘붉은 미녀의 응원’이라는 제목으로 “경기 전 한 여성 팬이 응원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놀라운 사실은 사진 속 미녀는 다름 아닌 김주희 아나운서였다는 것.
이후 이 보도는 한 네티즌에 의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빠르게 유포되며 도마 위에 올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스코리아 출신의 김주희 아나운서가 굴욕을 당했다.”, “현지에 파견된 간판 아나운서인데 인터넷신문 보도로 한순간에 일반인이 됐다.”, “김 아나운서,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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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