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이 SBS ‘일요일이 좋다’에 전격 합류한다.
15일 SBS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유재석은 오는 7월부터 ‘일요일이 좋다’ 새 코너 진행자로 나선다. 유재석은 사실상 SBS와 출연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유재석은 지난 2월 ‘패밀리가 떴다1’ 종영 이후 5개월 만에 SBS ‘일요일이 좋다’로 컴백하게 됐다. 유재석의 합류로 지상파 3사의 일요 예능에 또 한 번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의 복귀로 요즘 부진의 늪에 빠진 SBS ‘일요일이 좋다’가 강호동이 이끄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과 치열한 시청률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재석은 2008년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1’을 진행하면서 한때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30%에 근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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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