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화속으로’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꿰찼다.
‘포화속으로’는 지난 16일 전국 600여개 스크린에서 개봉된 이후 서울 3만 7천명 등 총 14만 2천명의 전국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포화속으로’는 개봉 당일 이례적인 평일 매진기록을 세워 향후 흥행전망을 밝혔다.
이와 관련 한 극장 관계자는 “최악의 비수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던 2010 남아공 월드컵과 대학가 기말고사 기간임을 감안했을 때 예상을 깨는 놀라운 수치”라며 ‘포화속으로’의 초반 인기몰이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포화속으로’는 지난 1950년 8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남과 북의 처절한 전쟁 한복판에서 교복을 입고 포화 속으로 뛰어든 학도병 71명의 슬프고도 위대한 전투를 그린 전쟁감동실화로 배우 차승원, 권상우, 최승현(T.O.P), 김승우 등이 주연을 맡았다.
사진 = (주)롯데 엔터테인먼트, (주)태원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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