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작가가 트위터를 통해 치킨 기부 캠페인에 나섰다.
이외수는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oisoo)에 “우리 모두 기부에 동참합시다. 주변에 외롭게 밤을 지새면서 미래를 설계하시는 젊은이들께 야식으로 치킨을 보내드리고 싶으신 분 있으신가요. 트위터에 간단한 사연과 함께 신청하시면 작가 이외수와 국민 치킨 BBQ가 기부에 동참하실 기회를 드립니다.”라고 남겼다.
한국 대 아르헨티나전이 열린 날 치킨 캠페인이 진행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사람을 혹하게 만드는 기부”, “기부를 받고 싶을 땐 어쩌나요? ㅠㅠ ”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씨는 지난 10일 트위터에서 기부 캠페인을 벌여 강원 화천군청에 농촌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천 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월드컵 특수로 치킨 주문량이 많게는 10배까지 급증해 치킨 가게들은 호황을 누렸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