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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대패하고도 당당한 박지성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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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박지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일본 언론은 지난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서 1:4로 대패했지만 주장 박지성이 오히려 담담한 태도를 보이자 이를 강조해 보도했다.

한국은 상대팀 이과인에게 해트트릭까지 허용하는 등 사실상 아르헨티나의 막강한 공격력을 전혀 막아내지 못한 무기력한 경기운영능력을 보였지만 주장 박지성은 경기 후 “좋은 경험이었다.나이지리아전 준비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각오를 밝혔다.

박지성의 이런 모습이 일본 언론에는 의외인 듯 했다.

일본의 한 매체는 ‘가슴을 편 한국의 박지성’이라는 제목으로 “한국팀은 수비위주의 축구를 했고, 박지성의 메시 마크도 완벽하지 못했다.”며 한국팀과 박지성의 부진한 활약을 지적했지만 “박지성은 끝까지 당당했다. 아르헨티나에게 완패하고도 가슴을 폈다.”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박지성이 강한 상대와 싸워 많은 경험을 얻었다며,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아르헨티나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해 박지성의 꿋꿋함에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3일 오전 3시 30분, 나이지리아와 16강행을 결정짓는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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