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정성룡(25, 성남)이 이름을 알렸다.
정성룡은 19일(한국시간) 2010 남아공월드컵 공식 후원사 캐스트롤이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를 통해 산정한 ‘캐스트롤 인덱스 랭킹(Castrol Index Ranking)’에서 7위에 오르며 한국을 빛냈다.
특히 그동안 총 9차례 세이브를 성공한 정성룡은 9.15점으로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상위권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정성룡은 조별리그 1차전 그리스전에서 2-0 승리를 이끈 데 커다란 힘을 실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7일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대결에서 4실점했지만 여러 차례 선방했다.
그의 뒤를 이어 이정수(가시마, 9.12)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06)은 각각 8위,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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