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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vs 포르투갈, 44년만에 재대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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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 1차전에서 세계 1위 브라질을 긴장시켰던 북한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44년만에 재대결을 펼친다.

북한은 21일 오후8시30분(이하 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G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북한이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에 당한 뼈아픈 역전패를 설욕할 수 있을지다.

북한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때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포르투갈과는 준준결승에서 맞닥뜨렸다. 북한은 3골을 먼저 뽑아 4강 진출을 눈앞에 뒀지만 5골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설욕에 나서는 북한의 공격 선봉에는 정대세(26ㆍ가와사키)가 나선다. 정대세는 지난 16일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1차전과 마찬가지로 수비진에서 한 번에 날아오는 패스를 받아 득점을 노리는 방식으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 벌떼 수비로 나서다 빠른 역습을 펼치는 스타일의 북한이지만 1패를 안은 만큼 공격을 강화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에 맞선 포르투갈은 초대형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레알 마드리드)가 최전방에 나설 계획이다. 호날두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브라질의 카카(레알 마드리드)와 이번 월드컵에서 축구팬들이 주목하는 3대 빅스타다. 호날드는 코트디부아르와의 1차전에서 침묵했지만 북한을 상대로 반드시 득점포를 터뜨리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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