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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재, 美언론 ‘비호감 월드컵男’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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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골키퍼 이운재가 미국 언론이 뽑은 ‘섹시하지 않은 월드컵 선수’ 순위에서 5위에 선정됐다.

미국 국제뉴스 인터넷매체 ‘글로벌포스트’(globalpost.com)는 지난 19일 ‘가장 섹시하지 않은 월드컵 선수 10’(The 10 least sexy World Cup players)이라는 제목으로 ‘비호감 선수’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외모의 문제일 수도 있고 내적인 매력 부족일 수도 있다.”는 설명을 덧붙여 평가 기준이 외모만은 아님을 알렸다.

이운재는 10명 중 5위로 소개됐다. 글로벌포스트는 “이운재의 별명은 ‘거미손’이었다. 그러나 그 손이 2007년에 자신의 발목을 잡았다.”면서 아시안컵 음주 파문 징계를 비호감의 이유로 들었다. ‘거미손’ 별명이 생겼던 2002년에 비해 다소 살이 찐 최근 사진도 첨부했다.

북한의 정대세도 불명예스러운 순위에 함께 이름이 올랐다. 8위에 선정된 정대세의 사진 밑에는 “브라질전을 앞두고 울음을 터뜨릴 때, 그의 모습은 멋져 보이지 않았다.”는 말이 뒤따랐다.

1위는 미성년자 성매매 추문에 휩싸인 프랑크 리베리(프랑스)가 선정됐으며 최근 팬 투표에서 여성들에게 외모 혹평을 받은 웨인 루니(잉글랜드)가 2위로 뒤를 이었다. 박지성과 ‘절친 대결’을 펼친 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테베즈는 이운재보다 한 계단 위인 4위에 뽑혔다.

다음은 글로벌포스트 선정 ‘섹시하지 않은 선수들 10’ 목록.

1 프랑크 리베리 (프랑스)

2 웨인 루니 (잉글랜드)

3 카를레스 푸욜 (스페인)

4 카를로스 테베즈 (아르헨티나)

5 이운재 (대한민국)

6 피터 크라우치 (잉글랜드)

7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 (일본)

8 정대세 (북한)

9 소티리오스 키르기아코스 (그리스)

10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 (아르헨티나)

사진=globalpost.com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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