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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7:0 패배는 축구화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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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열린 북한 대 포르투갈 경기에서 북한이 7:0으로 완패한 가운데 북한 선수들의 축구화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있다.

논란의 시작은 김병지 해설위원의 트위터였다. 김병지 해설위원은 21일 오후 10시경 자신의 트위터에 “비가 올 땐 접지력 좋은 플라스틱 축구화(밑바닥이 쇠로 된 것)로 신는데 이것을 신은 포르투갈 선수들과는 달리 북한선수들은 신지 않았더라. 혹 축구화가 없어서는 아닌지? 비가 오면 미끌어져서”라는 글을 남겼다.

김 해설위원의 이 글은 북한이 포르투갈에 7대 0으로 완패한 이후 온라인 상에서 급속도로 퍼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북한 선수들이 잘 미끄러지고 방향전환에 어려움을 많이 겪은 듯 했는데 그게 축구화 때문이었나.”, “열심히 뛰어다니던데 마음대로 몸이 움직이는 것 같지 않는 것 같아 안쓰러웠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축구화 회사에 청원글을 보내 북한 선수들에게 축구화를 선물하자.”, “큰 돈은 아니지만 북한 선수들 축구화 돕기 모금하면 내겠다.”고 적극적으로 북한선수들을 도와주자고 나서기도 했다.

한편 현재 북한 축구대표팀의 스폰서는 이탈리아 스포츠용품 회사 ‘레게아’(legea)로 이 회사는 향후 4년간 약 490만 달러(한화 60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내용의 스폰서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김병지 트위터 캡처, SBS

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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