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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지 마세요”…나이지리아 선수들 감독 신뢰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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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한 나이지리아 선수들 일부가 실망스러운 성적과 별개로 라르스 라예르베크 감독이 계속 지휘봉을 잡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독일 통신사 DPA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미드필더 유수프 아일라는 성적 부진에 따른 감독 교체와 관련해 “질 때도 있고 이길 때도 있는 것이 축구다. 좋은 감독을 유지시켜야 한다.”며 유임에 힘을 실었다.

그는 “만약 새로운 감독이 온다면 새로운 패턴이 될 것이고 또 다른 감독이 오면 다시 새롭게 바뀔 것”이라며 “결코 선수들에게 좋지 않다.”고 잦은 감독 교체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부주장으로 뛴 수비수 조셉 요보 역시 이 같은 의견에 동의했다.

요보는 “지금 이 팀이 모이고 감독님이 남는다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모두가 말한다.”며 라예르베크 감독을 향해 여전한 신뢰를 보였다.

지난 2월부터 나이지리아 대표팀을 이끈 라예르베크 감독의 계약기간은 5개월. 그는 나이지리아 축구협회로부터 계약연장에 대해 어떤 말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라예르베크 감독은 이번 월드컵 성적과 관련해 “선수들의 경기 내용에 만족한다. 결과는 감독이 책임질 수밖에 없다.”며 스스로에게 책임을 돌렸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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