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김태균(28)이 시즌 17호 홈런을 터트려 이 부분 리그 공동 1위에 올랐다.
김태균은 24일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에서 7회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김태균의 활약으로 소속팀 롯데는 6대2로 오릭스에 승리했다.
김태규은 7회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우완 가모시다 다카시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김태균은 호세 오티스(소프트뱅크)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타점 부문에서도 62개로 1위에 올랐다.
김태균은 2관왕 가능성에 대해 “아직은 6월이다. 1년이 끝난 뒤 이런 질문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근 김태균은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다. 김태균은 “수비를 하지 않는 지명타자이기 때문에 집중력 있는 타격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김태균 경기 방송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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