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앨범 타이틀곡 ‘고백’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룹 뜨거운 감자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뜨거운 감자의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지난 5월 열린 새 음반 발매기념 콘서트 전석매진 기록에 힘입은 것으로 내달 17일 대전을 시작으로 창원, 부산, 대구, 광주 등 총 5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며 8월 28~29일에는 서울 앵콜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와 관련 뜨거운 감자의 리더 김C는 “1997년 뜨거운 감자를 결성한 이후 첫 전국투어 콘서트다. 처음 멤버들을 만나 음반을 발매하고 단독공연을 하던 그 순간만큼 흥분되고 떨린다. 우리에게는 비현실적이라고만 생각했던 전국투어 콘서트를 하게 된 것이 정말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C는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름의 한가운데에서 뜨거운 감자의 음악을 만나다면 뜨거운 여름을 즐기는 그 어떤 바캉스보다도 즐거운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뜨거운 감자는 전국투어 및 앵콜 콘서트가 마무리되는 데로 프로젝트 앨범 ‘시소’ 관련 프로모션을 종료하고 다음 음반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다음은 뜨거운 감자 전국투어 콘서트 지역별 일시 및 장소>
사진 = 다음기획
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