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가 한국 축구 선수단의 치어리더가 됐다.
인순이는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경기가 있을 때마다 항상 브라운관에 모습을 내비쳤다. 그녀는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꾸며진 방송사의 특집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특유의 강한 목소리로 열기를 불어 넣었다.
응원은 무대뿐만이 아니었다. 인순이는 자신의 가족을 비롯해 지인들과 함께 한국 대표팀이 등장하는 경기는 빼놓지 않고 시청하며 웃고 울었다. 특히 해외 원정 첫 16강이란 타이틀에 하염없이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인순이는 자신의 블로그에도 “대한민국 16강 축하한다.”는 글을 남기며 한국 대표팀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인순이는 29일 오후 8시 35분 시작된 KBS 2TV ‘남아공 월드컵 선수단 환영 국민대축제’에 참여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