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에 등장하는 저택이 ‘찬란한 유산’ 속 이승기네 집이어서 화제다.
현재 ‘나쁜 남자’에서 극중 건욱(김남길 분)의 옛 기억이 담긴, 그리고 홍태성(김재욱 분)의 집이자 국내 굴지의 해신그룹 홍회장(전국환 분)과 홍모네(정소민 분)가 살고 있는 것으로 설정된 이 저택은 현재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위치해 있다.
특히 600여평이 훨씬 넘는 데다 푸른 잔디와 별채를 갖추고 있고, 다른 고급 저택들 사이에서도 전망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실제 전직사업가의 별장 겸 사무실로 활용 중인 이 저택은 지난 2009년 40%가 넘는 높은 시청률로 큰 인기를 ‘찬란한 유산’속 선우환(이승기 분)의 집으로 등장한 적이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쁜 남자’ 관계자는 “처음 촬영할 때는 이 집이 ‘찬란한 유산’속 그 집인 줄 몰랐다.”며 “그러다 알고 나니까 ‘찬란한 유산’때의 그 좋았던 기운을 우리 ‘나쁜남자’도 이어받아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등에서도 한류를 일으키는데 주축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나쁜 남자’는 6월 30일 밤 9시 55분 6회 방송분을 시작으로 다시 수목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지난 6월 10일 5회 방송 시청률은 15.1% (TNmS 전국기준)였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