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코카-콜라사가 자사 제품 휘오 순수의 초경량 패트병을 앞세워 친환경 기업으로 발돋움해 눈길을 끈다.
코카-콜라사가 후원하고 아시아인재과학원 그린 피스코(Green Peace-corps)가 주최하는 ‘휘오 순수, 친환경 페트병 아트 전시회’가 30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최초 14g 초경량 ‘휘오 순수’ 페트병으로 만든 친 환경 페트병 아트 작품 선보인 것.
‘휘오 순수’ 초경량 페트병(500㎖)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자사제품 대비 22% 감소시킨 14g으로 친환경적 제품이다.
이번 전시품은 “작은 꿈들이 모여 큰 세상을 만들고 작은 실천들이 모여 세상을 바꾼다.”는 에코 트리(Eco Tree)와 사라져 가는 빙하, “부피가 줄어드는 만큼 환경은 깨끗해진다.”는 에코 월(Eco Wall) 등 총 30여 점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지름 2미터의 크기인 14g 패트병을 소재로 한 14kg무게로 “친환경 샘물 마시면 지구가 살아난다.”는 주제 아래 선보인 지구본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비영리 공익단체 아시아인재과학원 산하 대학생 그린 피스코 멤버들은 이번 전시회 작품 제작에 참가해 환경과 지구촌의 지속가능 발전에 관한 메시지를 담는데 주안점을 뒀다.
한국 코카-콜라 박형재 상무는 “페트병의 무게를 초경량화해 탄소배출량까지 감소시킨 ‘휘오 순수’의 출시를 기념해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페트병을 다양한 생활용품과 작품으로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환경을 위한 줄이기(Reduce), 다시 사용하기(Reuse), 재활용하기(Recycle)를 표현했다.”고 전시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코카-콜라사는 ‘휘오 순수’ 출시를 필두로 친환경을 위한 에코그린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아이들의 꿈과 환경을 위한 에코 기업의 메카로 자리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휘오 순수’는 코카-콜라사의 기존 먹는 샘물 ‘순수100’의 페트병(500㎖)무게를 18g에서 14g으로 줄인 제품으로 용량은 500㎖와 2ℓ 두 종류이며 전시회는 7월 1일까지 이어진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