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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용하, 방송서 우울증 고백...왜 미처 몰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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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숨진 채 발견된 고(故) 박용하(33)가 과거 방송을 통해 자신이 겪었던 우울증에 대해 토로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용하는 2009년 1월 방송된 MBC ‘네버엔딩스토리’에서 일본에서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울증으로 힘들어 했던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당시 박용하는 “일본 생활이 길어지고 한류 스타로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우울증과 자괴감이 커졌다. 한국으로 돌아오고만 싶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박용하는 2008년 드라마 ‘온에어’로 아시아에서 ‘한류 스타’로 인기를 얻었을 당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그 부담감 때문에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박용하는 “일본의 인기 한류스타라는 이미지를 갖고 다시 컴백을 하는 데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할 거라는 불안함과 실제로도 너무 오랜 만이라 스스로의 기대 했던 만큼 못했던 부분들이 마치 살을 찢는 듯한 고통을 느낄 정도로 힘들었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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