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러트 겸 가수 고(故) 박용하의 트위터 배경화면 글이 ‘자살을 암시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박용하의 트위터 배경화면에는 “사람들은 가끔씩 나도 잘 모르는 나에 대해 너무도 쉽게 이야기를 한다.”는 글귀가 적혀있어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그의 내면이 담겨있다.
이에 과거 자살한 연예인들이 미니홈피를 통해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과 사진을 게재했던 전례를 보면 박용하가 의미심장한 글귀가 적힌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선택한 것 역시 같은 맥락이 아니겠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팬들은 “내면은 슬픔에 차 있었던 것 같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배경화면에 저런 글귀를 적었을까”, “여러 번 방문했지만 미처 그의 마음을 알지 못했던게 속상하다.” 등 안타까움을 표했다.
사진 = 박용하 트위터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