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은희가 자기 자신에게 쓴 편지를 읽다가 눈물을 쏟았다.
홍은희는 최근 MBC ‘여자가 세상을 바꾼다-원더우먼’(이하 원더우먼)의 ‘혼자 여행을 떠나라’ 특집 녹화에 참여했다. 이를 위해 홍은희는 남편인 배우 유준상과 두 아들을 두고 혼자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제주도에 도착한 홍은희는 홀로 요트에 올라 푸른 바다를 감상하고, 노래방 기계 반주에 맞춰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등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또한 홍은희는 ‘원더우먼’ 멤버들과 함께 홀로 여행의 미션 중 하나인 ‘나 자신에게 편지쓰기’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는 “생애 처음으로 내 자신에게 편지를 쓴다”며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한 줄 한 줄 편지를 써내려가던 홍은희는 결국 자기 자신에게 쓴 편지를 읽으며 감정에 복받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원더우먼’ 멤버 유채영과 홍지민 역시 덩달아 우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방송은 2일 오후 6시 50분.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