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현대홈쇼핑은 중소 협력사들에게 신상품 개발자금과 판로에 무상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1일 현대홈쇼핑 사옥 1층 로비에서 ‘제2회 올 투게더 후원 협약식’을 갖고 중소 협력사 3곳에 ‘신상품 개발 자금’ 5천만 원씩 총 1억 5천만 원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이들 중소기업에서 개발된 상품에 대해서는 현대홈쇼핑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해 판로를 제공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4월 중순부터 중소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신상품 개발 후원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상품 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상품력과 시장성, 차별성, 실현가능성 등의 공정한 평가 기준에 의해 선정된 3개 업체는 현대홈쇼핑의 지원 하에 신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여력을 갖게 됐다.
선정업체는 의류 브랜드 ‘엘라호야’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 ‘케이티엘인터내셔널’과 천연 라텍스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 판매하는 ‘라텍스코리아’, 유아교구 시리즈물을 개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오르다코리아’다.
신상품 개발 자금을 활용해 제작되는 신상품들은 11월경 현대홈쇼핑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중소 협력사 3곳을 추가로 선정해 총 1억 5천만원의 신상품 개발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민형동 사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 중소 협력사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우수 상품을 제안할 수 있는 상생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발전 가능성을 지닌 중소기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