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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방송국에 찍혀(?) 드라마서 무조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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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전원주가 죽는 역할만 맡았던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전원주는 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YTN 뉴스&이슈에 출연해 연기생활에 고충을 겪고 있는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고 조언을 건넸다.

전원주는 40일 동안 방송 정지 먹은 적이 있다고 운을 떼며 “방송국 윗선에서 내가 너무 시끄러웠는지 연출들이 드라마에 들어가기만 하면 무조건 나를 죽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속극 들어가서 죽이면 정말 기분 나쁘다. 죽는 것도 그냥 죽는 것이 아니라 교통사고 나서 즉사 당했다. 그럴 때는 어떤 사람의 말도 위로가 안 되고 자제력이 사라진다.”며 속상하고 애통한 심정을 전했다.

또 전원주는 “연기 생활이 50년 중 30년 동안 가정부 역할만 했다.”고 고백한 뒤 “주인공은 조금만 얘기해도 나보다 더 돈도 더 많이 받는다. 그러나 나는 밥상 들고 이리 뛰고 저리 뛰어 다녔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애까지 없고 뛰어다녔다.”고 서러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전원주는 지난 30일 충동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故) 박용하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었던 적이 있음을 밝히며 “착하고 온순했던 사람이었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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