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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이범수-황정음, 운명적 재회...‘눈물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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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이범수와 황정음이 운명적인 재회를 맞았다.

그동안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를 성원해온 시청자들은 어릴 적 헤어졌던 세 남매가 언제쯤, 어떻게 만나게 될 지 매우 궁금해 했는데 그 궁금증이 5일 15회 방송에서 풀리게 된다.

지난 6월 18일 오전, 일산제작센터 내에 위치한 삼일빌딩 세트에서 진행된 ‘자이언트’ 15회 촬영장은 전 스태프가 숨을 죽인 가운데 극적인 감정신을 촬영했다.

이강모 역할의 이범수는 촬영분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 한 듯 감정신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말을 극도로 아꼈고 연출을 맡은 유인식감독과 동생인 미주(황정음 분)를 만나는 장면을 어떻게 촬영 할 지에 대해 숙의를 거듭했다.

마침내 유 감독의 큐사인이 떨어지자 이범수는 베테랑 연기자답게 참았던 눈물을 왈칵 쏟으며 황정음을 끌어안았고 숨을 죽이며 지켜보던 유 감독은 이범수의 연기가 끝날 때 까지 컷을 외치지 않고 한 번에 연결했다.

미주역의 황정음 역시 감정신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여러 번 오빠인 강모를 부르는 연기를 반복해 연습한 후 감정이 살아나자 제작진에게 촬영을 요청해 숨을 죽이고 지켜보고 있던 스태프로부터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는 칭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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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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